달성군민 80.4% “달성서 살고싶다”
군정 만족 74.3점···, 관광분야 76.5점, 문화체육분야 75.2점
비슬산참꽃 케이블카 64.6% 찬성
27만 달성군민은 삶의 터전인 달성군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달성군이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군정전반에 대한 주민욕구와 행정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적극적 소통을 통해 군민 맞춤형 행정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리서치 조사 기관을 통해 ‘2020 행정수요 조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지난 8월26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30일간, 만 18세 이상 달성군민 1천22명을 대상으로 ‘달성군 추진사업 만족도 및 기대효과와 군정발전 방안’에 대해 1:1 개별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각 분야별 종합만족도는 74.3점과 종합기대효과는 73.3점으로, 현재 추진되는 사업 및 향후 실시할 사업에 대해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군민들이 평가한 각 분야별 만족도는 관광 분야가 76.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다음으로 문화/체육 분야(75.2점), 보건/복지 분야(74.6점), 지역개발 분야(74.0점), 경제/산업 분야(73.8점), 보육/교육 분야(73.6점), 일반행정 분야(73.4점), 안전/환경 분야(73.0점)로 분야별 만족도가 큰 편차 없이 고루 높게 나타나 균형 있는 정책 추진 결과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정주의향을 묻는 항목에서는 정주의향 층이 80.4로 높게 조사 됐다. 이주의향 층(18.5%) 보다 61.9% 더 높아 그간 추진돼 온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일자리 증가,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달성군의 자랑하고 싶은 명소로, 비슬산 참꽃군락지(51.8%), 송해공원(41.0%), 사문진주막촌과 낙동강생태탐방로(21.5%), 디아크 (21.1%)순으로 나타났으며, 자랑하고 싶은 명소가 단일 이미지에 국한되지 않아 관광자원의 다양함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달성관광의 주축이 될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에 대한 질문에는 설치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4.6%로 반대한다(18.6%)는 응답보다 46%가 높아, 군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케이블카 설치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달성군민들의 케이블카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알 수 있었다. 또 달성군의 주요정책 중 우선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교통 불편 해소, 주차장 확충’ 응답이 높아 추후 정책 결정 시 적극 검토가 필요 할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민선7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향후 달성군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78.7%가 발전 할 것이라고 답해, 군정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실감할 수 있었다.
김문오 군수는 “행정수요와 군정발전방안 조사의 결과를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면서 “특히 군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다양한 통로를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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