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고, 예비 고등학생을 위한 인공지능 체험교실 실시
2021년부터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 고등학교로 운영
2021년부터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중심 고등학교로 운영하게 된 화원고등학교(교장 배종호)는 지난 11일(수) 방과 후에 인근 중학교 3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예비 고등학생을 위한 인공지능 체험교실’을 열었다. 이 행사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관련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고등학교를 선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두 가지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우선 ‘티처블 머신’을 활용하여 지금까지 막연하게 이해하고 있던 인공지능에 대해 직접적인 체험으로 그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으로 IoT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나만의 아크릴 램프’를 직접 제작하도록 했다. 이는 지금까지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경험들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예린 학생(달성중 3학년)은 “고등학교 진학을 고민하던 중 화원고에 직접 와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선생님과 선배들이 친절히 알려줘 인공지능과 화원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화원고는 2020년 교육부로부터 대구지역 공립고등학교 가운데는 유일하게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 고등학교 지정되었다. 올해 1억 원을 지원받아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을 구축하고 새로운 교과목 편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 3년간(2021~2023년) 매년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2021학년도 입학생부터 공통과목인 ‘정보’를 비롯해 학생의 선택에 따라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융합 교과목(데이터과학, 프로그래밍 등)을 최대 26단위 이수할 수 있어 관련 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더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종호 교장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는 현 시대는 물론 미래 세대에게도 요구되는 핵심 역량으로, 이를 위해 우리 학교가 다른 학교와 차별화되는 교육 공간, 교육 과정, 학생 활동들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신의 진로를 잘 탐색하여 관심 있는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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