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읍 숲속예은유치원, 용돈 모아 성금 전달

다사읍 숲속예은유치원, 용돈 모아 성금 전달

 

 

다사읍 숲속예은유치원(원장 박영은)은 24일 다사읍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892,490원과 물품 300여 개를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전체 원아 330명이 직접 꾸민 저금통에 모은 동전으로 마련한 것으로 가정에서 장난감 정리, 신발정리, 부모님 심부름해 드리기 등 착한 일을 할 때마다 받은 용돈을 모아 기부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어려운 가정의 친구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난감, 책, 직접 만든 머리핀 등 물품 300여 개를 함께 기부했다.

박영은 원장은 “적은 돈이 모여 큰돈이 되고 나눔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배우길 바란다.”며 “아이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화 읍장은 “정성 가득한 성금을 준비해 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만드는 원동력이다.”며, “보내준 성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새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 및 물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다사읍 관내 저소득 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