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논공읍 기업들 후원 이어져

달성군 논공읍 기업들 후원 이어져

지성개발, 오정인더스, 미주써키트 등 라면, 현금 전달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구 달성군 논공읍 소재 기업들의 지역사회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지성개발에서 라면 50박스(120만원 상당)를, 호정인더스에서 현금 200만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기탁했다.

 

지성개발의 이성근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겨울철 소외되기 쉬운 이웃과 정을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정인더스의 이정의 대표는 “요즘 특히나 어려운 이웃이 많아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다"면서 "모두 함께 힘든 시기를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미주써키트에서도 라면 30박스(70만원 상당)를 겨울철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이원한 논공읍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겨울철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 받은 성금과 물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복지위기에 처한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