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읍 해랑교 교차로 구조개선공사 준공

달성군은 개선 요구 민원이 많았던 다사읍 박곡리 해랑교 앞 교차로 구조개선공사를 마쳐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달성군은 그동안 대구시 환경자원사업소를 출입하는 대형 차량들로 인해 차량 정체 및 사고 위험이 높아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았던 해랑교 앞 교차로 구조개선공사를, 지난 1년 6개월 동안 7개 기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지난 10일 준공했다.
다사읍 방천리에 위치한 대구시 환경자원사업소의 경우, 지난해 기준 대구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연간 34만7천796톤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으며, 청소차 및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들이 1일 평균 180여 대 이상이 출입하고 있는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다.
특히 환경자원사업소에서 와룡대교 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의 경우, 우회전 시 차선을 침범하거나 직진 신호 시 대기차선이 없어 서재지역에서 나오는 차량들과의 사고 위험은 물론 출ㆍ퇴근 상습 차량 정체의 주 원인이었다. 이와 관련 지난 2019년 초부터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교차로 구조개선이 시급했다.
하지만 해랑교 앞 교차로 환경자원사업소에서 진출하는 도로와 서재로가 만나는 지점의 도로 모서리에 공원이 조성돼 수목이 식재돼 있고 신호기, 전신주 등이 설치돼 있어 사업 추진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에 지난 2019년 8월부터 대구시, 달성군, 대구지방경찰청 및 달성경찰서, 한국전력, 통신사 등 7개 기관 간 10여 차례 이상의 협의와 토론 및 현장 확인, 사업 계획 수립 및 보완, 시설물 이전 등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해 9월 총사업비 8천500만 원으로 달성군에서 공사를 착공해 지난 1월 통신사 중계기 이전을 마지막으로 최종 도로포장공사를 마무리해 이달 전체 공사를 준공했다. 환경자원사업소에서 서재로와 접하는 도로 중간 부분에 교통섬을 설치하고, 차량 회전반경을 기존 6m에서 12m로 확장, 와룡대교 방향의 우회전전용 차로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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