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삶의 흔적, 제2의 고향 달성서 만난다
‘송해선생 기념관’ 10월 개관
소장 432점 무상 양수 받아 60여 년 활동상 사진ㆍ영상 꾸며
방송인 송해선생의 인생과 삶의 흔적을 한곳에 모아놓은 ‘송해선생 기념관’을 제2의 고향인 달성군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달성군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송해선생 기념관’을 지난해 12월 착수해 오는 10월 개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송해 선생이 본인의 소장 물품을 송해공원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으며, 건립추진위원회가 발족됐다. 달성군은 송해선생과 MOU를 체결해 세 차례에 걸쳐 소장 물품 432점을 무상으로 양수받았다. 기념관은 그의 60여 년 활동상을 알 수 있는 소장 물품을 포함해 사진 및 영상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문오 군수는 “우리나라 최고령 현역 방송인인 송해 선생님의 기념관이 그분의 제2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달성군에 조성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생님의 전 일생에 걸쳐 각종 유ㆍ무형의 소장 물품을 기증해주신 그 뜻을 깊이 헤아려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공유하는 의미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유명방송인 송해 선생의 처가가 달성군 옥포면 옥연지 인근이라는 인연으로, 지난 2016년 송해선생을 모티브로 한 송해공원을 조성했다. 송해공원은 전국 각지에서 연간 6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도심지 저수지를 스타마케팅해 관광브랜드로 개발한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으며, 달성군 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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