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기부와 함께 더 커지는 출산의 기쁨

비슬신문 2021. 4. 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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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와 함께 더 커지는 출산의 기쁨

현풍읍 신혼부부, 순산기원 물품기탁

-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봄을 맞이하기 위해 -

 

 

지난 24일 한 쌍의 신혼부부가 현풍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라면 20박스(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화제의 주인공 부부는 출산을 앞두고 태어날 자녀의 순산을 기원하면서 이웃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내방한 것이라고 했다.

 

이날 후원 물품을 기탁한 신혼부부는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우리들도 많이 힘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10개월을 함께 잘 견디고 내일이면 태어날 자녀 금빛(태명)이의 명의로 기부할 수 있어서 기쁘다.”, “비록 적은 액수의 물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봄맞이에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곽윤환 현풍읍장은 출산을 하루 앞둔 가운데서도 힘든 몸을 이끌고 부부가 함께 기탁하신 그 정성을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하다. 금빛이가 무사히 태어나기를 기원하고 이 물품은 현풍읍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후원 물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현풍읍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봄맞이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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