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읍

강창교, 죽음의 다리에서 생명의 다리로 !

비슬신문 2021. 8. 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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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교, 죽음의 다리에서 생명의 다리로 !

강창교 안전펜스 준공식 개최!

홍석준 의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자살예방시설 설치 요청, 예산 확보!

 

 

부산국토관리청 대구국토관리사무소는 '자살다리' 라는 오명을 쓴 대구 달서구 파호동에서 달성군 다사읍 금호강을 횡단하는 국도 30호선 강창교의 '안전사고 예방시설물 설치공사'9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강창교는 최근 3년간 40여 회의 투신 시도가 있었고, 이 가운데 7명이나 목숨을 잃었을 만큼 추신사고에 무방비 상대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특히 지난해 여중생이 투신해 목숨을 잃는 사고로 인해 투신 예방시설물의 설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홍석준(달서구) 국회의원은 즉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강창교 투신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보강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이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홍의원의 요청에 따라 사업비 44,100만원을 편성해 올 4월부터 강창교 양방향 자살예방펜스 설치 및 기존 난간보수 등 본격 사업에 착수하였다.

 

이번에 설치한 투신자살 예방시설물은 1.1m 높이의 기존 난간 위에 추가로 높이 1.5m의 알루미늄 재질의 '상단 경사벽형(상단롤러) 난간'을 설치하였으며, 이락서당과 궁산절벽, 물문화관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강창교의 주변의 경관을 저해하지 않도록 조망 확보 가로형 와이어를 이용하고, 설치 간격을 최소화하는 등 안전성과 미관을 모두 고려했다.

 

홍 의원은 강창교가 죽음의 다리에서 생명의 다리로, 절망의 다리에서 희망의 다리로 바뀌었다. 안전시설물에 이어 야간경관조명 설치 등으로 생명과 희망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볼거리,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찾고 싶은 추억을 담는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홍석준 의원을 비롯해 구헌상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이영석 대구지방환경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등 유관기관 및 공사관계자,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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