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천내초, “우리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어요“

비슬신문 2021. 11. 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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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내초, “우리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어요

책 쓰기부터 편집까지 내손에서 만들어지는 나만의 책

 

 

대구천내초등학교(교장 최성식) 책쓰기동아리 책사랑부 학생들의 책 14권이 발간되었다. 책사랑부는 책을 사랑하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4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올해 4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이미 7월에 학교에 가요 ㄱㄴㄷ’, ‘내 마음속의 친구들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번에 발간된 도서는 여러 동물들의 고민과 그 해결 방법이 담긴 고요한 숲속 카페’, 대한민국의 여러 아이돌들을 소개하고 있는 아이돌소개서’, 동생을 위해 오빠가 만든 곰이의 여행’, 역사 시간에 배운 내용을 정리한 대한민국 역사등 각기 다른 주제가 담긴 14권이다. 이야기 구상부터 삽화제작, 표지디자인, 편집에 이르기까지의 활동들을 학생들이 직접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친구들이 만든 도서를 읽은 후 작가와의 대화를 가진 학생들은 ‘2편이 기대된다.’, ‘마치 내 이야기인 것 같다.’며 말했다.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5학년 박예봄 학생은 직접 책을 만드는 것이 너무 재밌고 신기하다. 스스로 한 권 더 만들어 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구천내초등학교 최성식 교장은 학생들이 한 권의 책을 만드는 동안 자신의 꿈과 행복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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