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대구달성 임업인의 숙원, 그 시작을 알리다”

비슬신문 2016. 1. 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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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성 임업인의 숙원, 그 시작을 알리다

-대구달성산림조합, ‘산림조합 회관 및 임산물직매장 신축 기공식개최

-연면적 1,975, 지상 4층 규모···15억원 투입, 6월말 완공예정

 

대구광역시 전역을 관할구역으로 하며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대구달성산림조합(조합장 이석원)에서는 지난 115일 오후 3, 그동안 대구달성 임업인의 숙원이던 산림조합 회관 및 임산물직매장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556-28 1필지(화원고등학교 동편)에 지어질 산림조합 회관 및 임산물직매장은 연면적 1,975(598), 지상 4층 규모로 창고시설, 임산물직매장, 임업인 회관, 회의실 등이 갖추어진다. 15억원이 투입되며 올 6월말 완공예정이다.

 

이번 산림조합 회관 및 임산물직매장 신축공사는 201211월 이종진 국회의원에게 임산물직매장 신축계획서 및 특별교부세 10억원 건의 후, 201312월 안전행정부 특별교부세가 7억원으로 결정되었으며 20142월 군보조금 7억원 예산이 군의회로부터 승인받았다. 20142월 정기총회에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후보지를 압축하여 20155월 화원읍 설화리 556-28 지역에 매입계약 했다. 그 후, 20157월 대구시의 3억원 지원약속, 8월 대의원 총회에서 연건평 553, 지상 4층 확정, 11월 군청 건축허가 승인을 받았다. , 12월 하천 점용허가 취득과 대구시의 4억원의 보조금을 결정받았으며 신축공사 입찰공고에서 ()제이스종합건설이 1,552,485,000원에 낙찰 받아 1228일에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15일 열린 기공식에는 이석원 조합장을 비롯해 대구달성산림조합 전·현직 이·감사, 대의원, 조합원과 김중환 산림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백종록 김천시산림조합장 등 100여 명의 산림조합 가족이 참석했으며 김문오 군수, 이종진 국회의원, 채명지 군의회의장, 최재훈·장상수·조재구 시의원, 군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도 참석하여 축하를 보냈다.

 

이석원 조합장은 날씨가 다소 쌀쌀함에도 많은 분들이 기공식에 참석해주어 고맙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람들의 적극적 도움으로 지금의 대구달성산림조합이 있었다라며, “지난 취임식 때, 마부작침(磨斧作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다)의 끈기와 열정, 점적천석(點滴穿石 떨어지는 낙수가 바위를 뚫는다)의 뚝심으로 끝없는 도전정신과 역동적 패러다임으로 우리 조합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산림조합 회관 및 임산물직매장이 만들어지면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아 산림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며 조합원을 위한 복지조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김문오 군수, 이종진 국회의원, 채명지 군의회의장도 축사를 통해 이석원 조합장의 불도저 같은 끈기와 열정이 이번 조합 회관 기공식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대구달성산림조합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대구달성산림조합은 1962년 달성군산림조합으로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1993년 달성군임업협동조합으로 개명(임업협동조합법 인가)했다. 1996년 상호금융업무를 개시했으며 1998년 임산물직매장 준공 및 개점을 했고 1997년에는 청사이전 및 임산물직매장 개장을 했다. 2000년 달성군산림조합으로 명칭변경을 했으며 2008년 달성군산림조합과 대구시산림조합은 합병했다. 2011년 대구달성산림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2012419일 제18대 이석원 조합장이 취임했다. 이석원 조합장은 지난 20053·11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돼 19대 대구달성산림조합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대구달성산림조합은 1962년에 창립하여 숲에서 미래 가치를 창조하고 주민의 건강을 힐링하기 위한 전도사로서 산림의 녹화를 위한 조림,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댐 조성, 산불예방을 위한 임도건설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산주와 조합원을 위한 산림경영지도는 물론 금융업으로 예금과 대출을 통해 신속하게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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