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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방선거 출마예상자 대선에 집중해야"
3월 9일 대선 종료일까지 예비후보자 문자 명함 등 홍보금지
6월1일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예비후보자의 홍보 활동을 금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대선 종료일까지 지방선 예비후보가 자신의 이름이 담긴 복장을 착용, 선거 띠 착용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문자메시지를 통한 선거운동, 현수막 설치, 명함 나눠주는 행위’도 금지했다.
이 같은 결정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모든 최고위원과 당대표가 지선 예비후보자가 홍보 활동을 하는 건 대선에 도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구의 경우 보궐선거가 예정된 중남구에 홍준표 의원이 자신의 측근인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전략공천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국민의힘 당원들로부터 구태정치라며 맹공을 받았다.
달성군은 달성군수 국민의힘 예상 출마자 최재훈 제20대 대통령선거 달성군 선대위 총괄본부장, 조성제 전 시의원, 강성환 시의원 후보자와 광역시의원, 기초군의원 출마예상자들이 현수막과 명함을 통해 꾸준히 이름 알리기를 해 오고 있었지만, 이번 결정으로 대선에만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힘은 최고위원회의 협의사항을 어길시 불이익을 줄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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