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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건조한 봄철 산림화재 조심 당부

비슬신문 2022. 2. 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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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건조한 봄철 산림화재 조심 당부

최근 10년간 대구지역 봄철(2~5) 산림화재가 약 62% 차지

건조 경보 발령,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번질 우려.. 각별한 주의 필요!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최근 10년간 산림화재 10건 중 6건 이상이 봄철에 발생하고 있고, 건조 경보가 발령되는 등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산림화재 12건 중 봄철에만 10건이 발생했다. 또 최근 10년간(2012~2021) 발생한 산림화재 181건 중 62%110건이 2월부터 5월까지 발생했고, 피해 면적은 전체 86%인 약 1.07ha가 소실됐다.

 

산림화재의 주요 원인은 사소한 부주의가 약 70%(126)로 가장 많았고 미상 13%(24), 방화의심 6%(11) 순으로 나타났다. 산림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무단소각이나 논·밭두렁 태우기, 담배꽁초 등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조한 날씨에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이어지고, 정월대보름이 다가오는 등 화재 위험 요인이 증가하면서 대구소방은 지난해 말 신규 도입한 산불 진화차량과 소방헬기 등 장비와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대형 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인접 민가와 시설물 보호에 중점을 두고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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