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보수우파의 성지될 것’
박근혜 前 대통령, 달성군 유가읍에 사저 마련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구 달성군에 사저를 마련하고 퇴원 후 고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유영하 변호사가 2월 17일 사저 매입 비용의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했다. 청와대 경호처도 대구를 찾아 사저 경호 준비에 들어갔다. 당초 박 전 대통령은 병원 통원 치료를 위해 서울에 머물 예정이었으나 최근 마음을 돌려 자신의 국회의원 지역구였던 대구 달성군에 거주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해당 주택은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소유주는 대구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는 A(70)씨다. A씨는 지난 2016년 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대지 1676.20㎡를 매입하고 같은 해 11월 건물을 신축해 등기했다. 건물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지하 1층~지상 2층짜리 단독주택에 3개의 부속 건축물이 딸린 형태다. 내부 면적은 ▲지하 1층 132.4㎡ ▲지상 1층 331.9㎡ ▲지상 2층 201.6㎡다. 엘리베이터가 있어 몸이 불편한 박 전 대통령이 거주하기에 적절한 주택으로 알려졌다. 마당에는 조경수가 다수 식재돼 있으며 작은 정자도 하나 세워져 있다.
대구 달성은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다. 대구에서 태어난 박 전 대통령은 1998년 보궐선거로 15대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16, 17, 18대까지 대구 달성에서 내리 4선을 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의 귀향 소식에 지지자들은 입주 시기에 뜨거운 관심을 가지며, 전국에서 사저로 몰려들고 있다. 달성군도 이에 대비하여 임시주차장과 이동식 화장실을 마련했으며, 달성경찰서도 교통경찰과 기동대를 비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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