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의 새해, ‘신년음악회’로 희망을 노래하다
-관객 600여 명 몰려 ‘북새통’···감동과 환희로 열광의 도가니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달
달성군과 달성문화재단은 희망찬 2016년 새해를 힘차게 열고,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지난 1월 19일 저녁 7시 30분, 군청 대강당에서 『2016년 달성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
2012성악중창 페스티벌의 리뉴얼 공연 형태로 시작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달성신년음악회’는 올해는 5개 성악중창단과 달성군립합창단이 출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화려한 무대 연출을 선보였다. 또, 특별출연 한 아카펠라그룹 다이아와 소프라노 신델라의 아름다운 멜로디도 독특한 매력을 선사했다. 출연자들의 열정적 공연은 객석을 감동과 환희의 뜨거운 물결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소프라노 신델라의 노래로 문을 연 신년음악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600여 명의 관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었다. 인칸토의 ‘축배의 노래’, 열인의 메들리, 여성중창단 벨레스텔레의 곱고 밝은 음색은 열기를 고조시켰으며 소프라노 신델라는 가요 ‘낭만에 대하여’를 클래식으로 불러 이색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아카펠라그룹 다이아의 트로트 메들리, 아르스노바의 익살스런 액션, 이깐딴띠의 가요 메들리가 이어져 객석을 후끈한 분위기로 만들어 갔다. 전 출연자와 달성군립합창단이 함께한 ‘내 나라 내 겨레’, ‘달성아리랑’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김정호 씨는 “수준 높은 음악과 함께 신년을 시작하게 되어 새해를 더욱 힘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이런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 “품격 높은 연주를 통해 20만 군민들이 모든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고 힘찬 발걸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길 바란다”며,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를 받는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올 한 해도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김문오 군수, 채명지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시의원, 서정길 달성복지재단이사장, 이석원 산림조합장 등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도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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