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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총선 열기 ‘후끈’”

비슬신문 2016. 2. 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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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총선 열기 후끈’”

-추경호···3일 개소식, 최경환 등 진박계 대거 지원사격

-권용섭···연일 진박마케팅 맹비난, 공약발표

-구성재···개소식 열고 표밭갈이 분주

-박경호···무소속 출마움직임 변수

 

달성군의 20대 총선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진박 후보임을 자청하고 출마한 추경호 예비후보의 지난 3일 개소식에는 최경환 의원 등 이른바 진박 핵심이 대거 출동하여 추 예비후보를 적극 지원 사격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홍원 전 국무총리,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전직 고위급 인사와 진박계 의원, 지역 시의원, 군의원들도 참석하여 세를 과시했다.

 

진박 마케팅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여론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중앙 및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이 지역이 박근혜 대통령의 옛 지역구라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종진 의원의 전격적인 불출마 선언 이후, 최근 지역 시의원과 군의원들도 추 예비후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하중환 군의회 부의장은 추 예비후보 대변인을 맡고 있다. 최근 추 예비후보는 서대구~국가산단 연결 산업철도 건설을 공약했다.

 

다른 예비후보들도 이에 뒤질세라 군민들을 만나며 표밭갈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용섭 예비후보는 진박 마케팅은 군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달성군의 현 정치상황을 연일 비판하면서 공약 발표에 분주하다. 최근 그는 다문화 통합 정책과 주상복합형 달성학사 건립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4년 간 절치부심하며 지역민과 소통을 강화한 구성재 예비후보도 최근 새누리당에 복당한 후 지난 4일 개소식을 열고 일전불사의 결의를 다지고 있다.

 

최근 달성군 총선에 박경호 변수가 떠올랐다. 모 언론에 따르면 달성군수를 지낸 박경호 씨가 총선 출마를 저울질 한다는 보도에 지역정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경선은 2월 중순~3월 중순에 진행될 예정이며 공천관리위원장에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한구 의원(수성 갑)이 내정된 상태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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