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뱃놀이 강정에서 살아나다’

비슬신문 2022. 8. 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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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놀이 강정에서 살아나다

금호선유문화연구보존회, ‘2022년 금호선유문화축제개최

 

 

‘2022년 금호선유문화축제813, 14일 이틀간 다사읍 강정고령보 디아크 광장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달성군이 주최하고 금호선유문화연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대구시민과 행정기관이 함께준비한 지역 축제로 문학과 풍류가 있는 지역 고유문화인 선유문화를 현대적 방식으로 해석한 축제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고 한다.

 

13일 전야제 행사인 문산월주 시() 낭송회는 400여 년의 역사가 살아있는 유서깊은 행사로 영남 유림들이 매년 음력 7월 기망(旣望), 영벽정(暎碧亭)에서 조망되는 낙동강 물에 비친 금빛 달그림자를 보며 시를 짓고, 시판을 만들어 영벽정에 걸었던 멋스러운 강안문학이다. 이를 금호선유문화연구보존회가 달성문인협회, 대구시낭송협회의 도움으로 낙동강과 금호강 풍광을 담은 시를 한여름밤 운율에 실어 시민들을 찾아간다. 전통국악과 초청가수의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14일은 이천농악의 길놀이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저녁 7시 개회식에 이어 예선을 통과한 10팀과 현장 접수 2팀 등 총12개 팀의 뜨거운 노래 경쟁인 강변노래자랑과 밤하늘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축제기간 중 부대행사도 마련되었다. ‘탄주대 일몰 전국 사진 촬영대회813일부터 3일 열린다. 축제기간 중 현장을 스케치 하거나, 낙동강 일출·일몰을 촬영한 사진을 820일까지 금호선유문화연구보존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같은 주제로 백일장은 9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현장에선 선유문화 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체험부스에선 풍선아트, 팔찌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부강정 주차장에선 다사읍새마을회의 먹거리 장이 열려 풍성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813~ 14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진 한여름밤 강변 영화제도 개최된다.

 

금호선유문화연구보존회 정군표 이사장은 선유문화의 중심인 금호강을 중심으로 누정문화와 서원문화, 금호선사선유도로 대표되는 강안문학을 발굴하고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검토하여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 대표적인 문화관광상품과 축제로 승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대구시민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행사장에 방문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금호선유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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