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하빈면 이전을 강력히 촉구 합니다”
달성군의회,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하빈면 이전 촉구 성명서
달성군의회는 3일, 소속 의원 전원과 손한국 대구시의원, 하빈면민 1000여 명이 하빈면사무소에 집결한 가운데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하빈면 이전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구 북구 태전동에 위치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연간 1조 원 상당의 거래가 이뤄지는 한강 이남의 가장 큰 농산물 집산지로 1988년 개장했다. 2005년부터 공간 협소, 건물 노후화 등을 이유로 장소 이전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자 대구시는 2007년과 2012년, 2015년 세 차례에 걸쳐 매천시장 현대화 사업 관련해 총 6억 원을 들여 용역을 발주해 달성군 하빈면 등 4곳으로 이전 후보지를 선정했지만, 다소 이해하기 힘든 시설현대화 사업 이라는 미봉책으로 마무리 됐다. 현재, 총 사업비 1075억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 중이다.
그러나,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이 후보시절 대구라는 도시 위상에 걸맞지 않은 시장 규모와 낙후된 모습을 보고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리모델링이 아닌 이전신축이라는 공약을 제시함에 따라 하빈면에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유치의사를 전달하여 공약이 구체화 되었다.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은 “하빈면은 대구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주민들 스스로 지역발전의 강력한 의지표현으로 대구교도소 이전을 유치할 만큼 지역발전에 간절하다.”며, “칠곡물류 IC, 왜관 IC, 국도30호선, 국도4호선과 접해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이며, 평탄형 지형으로 기반시설 조성이 용이하고, 낮은 토지가격으로 경제성이 뛰어난 이점과 대구교도소 이전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는 물류가 유통되고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 하빈면으로 반드시 이전되어야 한다.”고 충분조건을 설명했다.
또한, “대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주요시설물의 지역 안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도심지에 적합하지 않는 시설의 외곽 이전은 이젠 필수가 되었으며, 따라서, 우리 달성군의회 의원들은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하빈면 이전을 강력히 촉구하며, 대구시의 균형발전과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하빈면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탄원서를 대구시에 제출한 김병규 번영회장은 “지난 10여 년간 하빈면 발전을 위한 많은 공약이 번번이 무산돼 주민들의 상실감이 크다. 이번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반드시 하빈면으로 이전되어야 한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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