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도시철도1호선 화원연장구간 시운전 돌입

비슬신문 2016. 2. 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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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1호선 화원연장구간 시운전 돌입

-21일부터 610일까지 4개월간 실시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서편 화원연장구간이 시운전에 들어갔다.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0106월 착공한 도시철도 1호선 서편 화원연장구간의 터널 및 궤도 공사, 전기·신호·통신 등 시스템 분야의 현장시험을 완료함에 따라 지난 1일 열차 운행점검을 위한 첫 번째 시운전을 시행했다.

 

시운전은 외부에서 전기를 차량에 공급하는 전차선과 차량의 집전장치 간의 성능을 확인하는 집전시험부터 시작했다. 이 집전시험은 열차를 저속 및 고속 주행하면서 집전장치의 원활한 작동상태를 관찰하기 위해 열차 지붕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운행 중 이상 유무를 차량 내부에 설치된 화면으로 점검하고 기록하는 시험이다.

 

또한 열차가 저속 및 고속으로 주행함에 따라 선로상태와 토목구조물 등의 이격거리 및 스크린도어 작동상태 등의 시설물 안전성을 검증하고, 이후 열차의 자동운행 기능과 전력·신호·통신·기계설비 등 외부장치들의 상호 연계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며, 이러한 시험은 6월 말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시운전 초기에는 1개 편성열차를 투입해 시험을 실시하고 시험 단계별로 투입열차 수를 증가하면서 각종 기능시험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42일부터는 기존 영업운전을 하는 1호선 전동차가 모두 새로 건설된 연장구간을 운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험과정을 거쳐 국토교통부로부터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으면, 도시철도 운전규칙에 따라 영업운전과 동일한 조건으로 60일 이상의 영업시운전을 거쳐 올해 하반기 개통하게 된다.

 

김종도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앞으로는 시스템 전체를 한데 묶어 성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종합시운전 단계를 거쳐 지금까지 한 노력이 유기적으로 잘 작동해 완벽한 도시철도1호선이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서구 대곡동~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구간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편 연장은 2.62(정거장 2개소), 사업비는 2,368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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