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다음 세대를 짊어지고 나갈 패기 넘치는 청년 단체달성청년회의소 윤동기 회장을 만나다!

비슬신문 2023. 1. 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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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를 짊어지고 나갈 패기 넘치는 청년 단체

달성청년회의소 윤동기 회장을 만나다!

 

달성군은 대구의 8개 구·군 중 평균연령이 41.6세로 가장 젊은 지자체다. 이곳에 다음 세대를 짊어지고 나갈 패기 넘치는 청년단체인 청년회의소(이하 JC)가 있다. JC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지난 12, 36대 회장으로 취임한 윤동기 회장을 만났다.

 

안녕하십니까. 늦었지만 회장 취임을 축하합니다. JC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 , JC‘Junior Chamber’의 약자로 청년회의소라고 번역하며, 20세부터 45세 이하의 청년으로 직장인이거나 상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5세가 되면 본인의 희망에 따라 특우회원으로 활동합니다.

국제청년회의소(JCI)100여 년 전인 1915, 기젠비어(Herry Giessenbier)가 미국 미주리주에 있는 세인트루이스에서 소녀의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국적·인종·종교의 차별 없이 청년들 각 개인을 개발하고 지도역량을 길러 복지사회를 이룩하려고 만든 단체입니다.

달성청년회의소 윤동기 회장

기본이념은 개인능력 개발(Individual Development)로 자신이 미숙하다는 겸허한 마음과 장래 지도자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실천을 위한 용기를 기르고 다음 세대를 짊어지고 나아갈 실력과 식견을 함양할 수 있는 실천도장이며 지역사회 개발(Community Development)로 청년들의 단결된 힘으로 사회에 적극 헌신하며 젊음과 정열로 땀을 흘리며 봉사하고 사업기회개발(Business Opportunity)로 젊은 청년 기업가의 정신을 단련하고 전 세계 회원과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사업의 기회를 부여하는 동시에 도전의 장을 제공하며 세계와의 우정(World Fellowship)으로 회원 모두가 친구로서 단체 훈련을 통한 인간적인 유대가 국가에서 국가로 번져 우정으로 발전하며 그 우정은 개인적인 것은 물론 세계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데 두고 있습니다. 회원은 현재 120여 개 국가 6,000여 지역에서 20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 JC는 언제 창립되었으며 달성JC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십시오.

- . 한국 JC는 전쟁으로 폐허화된 조국을 재건하자면서 12명의 청년들이 모여평택청년애향사업회를 창립하고 국제청년회의소(JCI)에 가입하여 1954년에 인준을 받았습니다. 외무부에 사회단체로 등록하고 10년 뒤인 1974년에 사단법인체로 등록되었습니다.

한국 JC의 강령은 JCI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시대적, 사회적 사명을 자각하고 청년들의 웅지와 정열을 한데 모아 자주적, 자립적, 자발적 실천을 통해 복지사회 건설과 세계평화를 위해 총력을 다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16개 지구 JC와 전국 303여 곳의 지방 JC가 있으며 12,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달성JC는 달성군내 청년 리더 단체의 필요성을 자각하여 박경호, 정남식, 김명동, 김재욱 회우가 중심이 되어 1988년에 창립하였으며 달성군에 거주하면서 달성군에 사업장을 둔 회원들로 정회원 62, 특우회원 90여 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역에 대한 끈끈한 애정이 있는 청년들로 지역과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며 기관 및 사회단체 현안에 참여하여 패기 넘치는 청년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단체입니다.

 

교류하는 JC가 있다면?

달성JC는 지역 위주의 인적 네크워크를 기반으로 대구지구JC 14개 로컬 일천여 회원들과 열린 카테고리로 교류하며, 지역을 넘어 전남 장성JC회원들과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국제자매 JC인 대만 츠통JC와의 주기적인 교류로 사업관련 아이템 및 해외창업과 협업 등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많은 기회를 바탕으로 청년사업가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JCI에서 개인의 사업적 역량개발은 물론, 지역사회개발, 더 나아가 국가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주요 사업은 무엇이며 앞으로의 역점사업이라면?

당해 회장의 기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기존에 진행해온 사업으로사랑의 집 고쳐주기’, ‘헌혈 행사’, ‘나눔 캠페인등 사랑 나눔 봉사사업을 주로 해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21년에는 다사고등학교에서, 2022년에는 비슬고등학교에서도전! 청소년 골든벨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청소년 골든벨 행사는 중·고등학교 교장선생님께서 먼저 요청할 정도로 인기 있는 우리지역의 청소년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창립 35주년을 맞이한 올해,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으로는 도전 골든벨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달성경찰서와 함께 부적응 청소년들과 멘토/멘티 시스템을 구축하여, 미래가 더 기대되는 달성군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더하여, 달성소방서와 함께 화재, 안전 캠페인을 주기별로 진행하고, 지역의 50사단 7대대 장병들을 격려하는 행사도 추진계획에 있습니다.

 

윤동기 JC회장은 옥포읍 출신으로 도시계획학과를 졸업한 공학인으로 신축 입주아파트 입주옵션 및 입주박람회를 주관하는 업체인 콜라보를 경영하고 있다. 달성의 청년 기업가로 달성의 발전을 위해 제 몫을 다할 것이라 확신한다.

 

우남희 기자(Woo795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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