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지자체 유일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3년 연속 추진
-달성군 주민, 자부담 없이도 ‘노후 슬레이트 처리’ 할 수 있다
-2억 8천만원 예산 투입···취약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설 예정
달성군은 석면으로 인한 주민 건강피해 예방과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대구시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주민 자부담 없이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3년 연속 추진한다고 지난 2월 3일 밝혔다.
석면 슬레이트가 건강피해 뿐 아니라 주변 토양오염의 주범이 되는 등 주요 사회문제로 대두돼 슬레이트의 조속한 철거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가 증대되고 있으나, 높은 처리비용으로 농가의 자발적인 처리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2억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 내 전체 슬레이트 주택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철거·처리를 추진하며, 특히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6.25전쟁 전재민이 정착하고 있는 낙후된 하빈 낙동마을 69가구 중 슬레이트 주택 전체 25가구를 대상으로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리모델링을 실시하는 등 군 취약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신청서는 2월부터 10월말까지 접수하며, 가구당 최대 336만원으로 초과분은 추가 군비로 지원하여 주민 자부담 없이 사업을 추진한다.
김문오 군수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비 지원으로 우리 지역 주민들의 높은 처리비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 해소와 주거환경개선에 따른 건강보호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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