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교육지원청, ‘제33회 달성교육상 시상식’
권오수 교장, 김진영 교장, 김향옥 교장, 이민철 교사 수상
대구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을규)은 제33회 달성교육상에 다사초 권오수 교장 등 4명을 선정하고, 2월 15일(월) 오전 10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수상자 가족 및 관내 초・중・고 교장, 교육지원청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열었다.
대구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달성교육상은 농촌의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제자들을 위해 뒷바라지 하며, 달성교육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81년부터 지난해까지 32회에 걸쳐 총 9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다사초등학교 권오수(權五洙) 교장선생님 | 경서중학교 김진영(金晋英) 교장선생님 | 달성중학교 김향옥(金香玉) 교장 선생님 | 화원중학교 이민철(李敏哲) 선생님 |
대구다사초등학교 권오수 교장은 1978년 3월부터 시작한 교직생활 중 13년간을 달성 지역 학교에 근무하면서 교육에 헌신해 왔으며, 교장으로 승진 후에도 달성군 학교를 자원 희망하여 달성교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다사초 교장으로 근무하며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학교경영을 펼쳐 우수한 교육실적을 보이고 있다.
경서중학교 김진영 교장은 1984년 3월 1일 교육계에 몸담은 이래 학교 현장에서 실용적인 외국어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총 교육경력 32년 중 14년을 달성교육지원청 관내에서 근무하였고, 다사중과 왕선중 교감으로서 교육력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하였으며, 현재 경서중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교육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달성중학교 김향옥 교장은 1977년부터 38년 교직생활 중 6년 4개월 동안 달성군에서 교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특색 있는 학교 경영으로 뛰어난 교육성과를 기반으로 달성교육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특히 지자체, 동창회, 특수교육 유관기관 등 다양한 기관·단체의 협력과 지원을 이끌어내 학교 교육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하였고, 학생 생활 지도에 힘써 학교의 교육발전 및 지역 사회 화합에 크게 기여하였다.
화원중학교 이민철 교사는 2010년 화원중학교 부임 후 20여년의 태권도 교기지도 경험을 살려 전국소년체전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비롯 각종전국대회에서 수십여 차례 선수들을 입상시켜 대외적으로 명예를 드높였다. 특히 2012년에는 이집트에서 열린 제9회 세계청소년태권도대회에 국가대표감독으로 활약하여 종합우승을 하는 등 국위를 선양한 바 있다. 또한 교내 부적응 학생에게 운동부 훈련 참여를 권장하여 인성함양에 도움을 주었고, 등하교 시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기본예절교육을 실시하여 학교폭력예방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박을규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그동안 달성교육발전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네 분의 수상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달성교육 및 대구교육 발전의 초석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