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대구행복기숙사 개관, 청년 주거난 해소 기대

비슬신문 2023. 6. 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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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행복기숙사 개관, 청년 주거난 해소 기대

 

대구행복기숙사가 530일 개관했다. 대구행복기숙사는 대구시 수창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2층부터 지상 14층까지의 규모로 1,000명이 거주할 수 있다. 입주 대상은 대구시와 경상북도 소재의 대학생과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대구행복기숙사는 생체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을 도입하여 입주생의 안전을 보장하며, 친환경 마감자재 사용과 녹색건축 인증을 받아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시설로 장애인 입주생의 생활환경을 고려하여 건축되었다.

 

기숙사에는 청년센터와 지역대학협력센터가 입주하여 멀티스튜디오, 강의실, 강당 등 다양한 시설을 제공하여 대학생과 청년들의 소통, 문화, ·창업 활동을 지원다. 또한, 취업 준비생을 위해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희망옷장'도 운영된다. 또한, 카페, 편의점,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대학생과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개관식에서 "대구행복기숙사는 타 기숙사와 달리 공공시설을 포함하여 청년들의 주거여건을 개선하고 취·창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의미에서 큰 의의가 있다", "행복기숙사가 청년들이 모여드는 청년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하여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행복기숙사의 개관은 대구지역 청년들의 주거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행복기숙사는 저렴한 비용으로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대구행복기숙사가 대구지역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헌 기자(bisul082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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