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야간경관사업으로 거리 곳곳에 밝고 안전한 가로 조성

걷고 싶은 거리, 안전한 거리를 만들어요

달성군, 야간경관사업으로 거리 곳곳에 밝고 안전한 가로 조성

 

달성군은 유가읍 테크노폴리스 상가 거리와 다사읍 태왕하이츠 앞 옹벽에 야간경관사업을 통해 상징적이고 밝은 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유가읍에 위치한 달빛 특화거리는 상권 활성화와 지역주민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유가달빛거리라는 네이밍으로 브랜드화되었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 2022 골목상권 불야성 사업으로 선정되어 일부 대구시비를 지원받아 작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준공되었다.

 

상가가 밀집된 진입부에는 9m 높이의 달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되었으며, 보행 전용도로와 녹지 구간에는 스트링 라이트 및 게이트 시설물이 설치되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가로등 30개소에는 달의 이미지로 디자인된 둥근 보행등이 설치되었다.

 

또한, 다사읍 대로변 태왕하이츠 아파트 앞의 노후 옹벽 경관개선사업도 야간경관에 초점을 맞추어 개선되었다. 이 작업에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학장 김윤희 교수와 산업디자인학과 석재혁 교수가 디자인에 참여해 높이 5m, 길이 150m의 옹벽에는 낙동강의 굽이치는 강줄기를 모티브로 하여 패턴을 형상화하고, 물웅덩이 패턴을 넣어 융합과 화합의 의미를 담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공공디자인진흥계획 수립과 야간경관가이드라인 수립 등 체계적인 경관의 지침과 함께 야간경관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밝고 안전한 달성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