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군수,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실시… "선제적 점검 및 피해예방 총력대응" 촉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수해 예방 및 복구에 최선
최재훈 달성군수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선제적인 피해예방 총력대응을 촉구했다.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북 예천군에서는 산사태와 폭우로 인한 사망자 21명, 실종자 6명이 발생하였으며, 전국적으로 총 50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었다고 한다. 달성군도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사문진 나루, 공원, 야외공연장 등이 물에 잠겼으며, 금호강 둔치 다사파크골프장과 체육공원도 물에 잠겼다.
이러한 상황에서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사문진 나루와 낙동강 레포츠밸리도 급속히 불어나는 낙동강으로 인해 계류장과 쾌속선이 떠내려가는 손실을 입었다. 공단은 호우 경보 속에 사문진 유람선을 단단히 정박시키고, 사문진 주막촌 집기를 높은 지대인 화원동산으로 신속히 이전시켰다.
7월 16일, 낙동강레포츠밸리 수상레저센터에 있던 계류장이 불어난 낙동강물에 유실된 것을 확인하고 즉시, 119소방대원, 계명대학교 체육학과 학생들과 함께 보트를 이용해 낙동강 하류로 이동해 창녕군 함안보 부근에서 계류장과 사문진 쾌속선, 제트스키를 발견하고 상류로 견인을 시도했다. 견인 중 낙동강 다리교각에 계류장이 부딪혀 매우 위험한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제트스키와 기타 수상 장비, 계류장을 확보하여 구지면 낙동강레포츠밸리로 견인했으나, 사문진 쾌속선은 결국 침몰하였다.
공단 관계자는 "계류장과 수상스키 등 장비를 탁한 물속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119소방대원, 계명대 학생, 공단 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사문진 쾌속선의 침몰은 안타깝지만, 보험 가입으로 재산상 손해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달성군 최재훈 군수는 관내 피해현장 및 사업장 등에 직접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다. 17일에는 관내 낙동강과 금호강 둔치주차장 및 재난 관련 시설물을 방문하여 피해 여부를 살피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 사항 등을 점검하였다. 또한 하천둔치 주차장, 캠핑장 등 피해 현장과 배수펌프장 등 재해예방 사업장을 방문하여 시설점검 및 향후 조치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미비한 사항과 개선해야 할 사항을 직접 살폈다.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시설물 이상 유무와 장마철 위험 요인 등을 세심하게 살펴 관리 담당 부서와 함께 향후 재난 대응 대책을 논의하였으며,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해결책을 마련하여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대비와 재해예방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장헌 기자(bisul082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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