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성공
달성군, 국가산단, 테크노폴리스, 달성1,2차 산업단지 선택
6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4,100명의 일자리 창출
전기구동 부품업체 확대 및 신규 기업 유치 기대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로 대구시가 지난달 20일 최종 선정되었다.
산업부는 소재, 부품, 장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기존 5개 분야와 추가된 미래차, 바이오 분야에 대한 특화단지 공모를 통해 4개월 간의 심사를 거쳐 소부장 경쟁력위원회에서 최종 특화단지 지정을 확정했다.
이 중 대구시는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대구국가산단, 테크노폴리스, 달성 1차 및 2차 산단 등 4개 산단이 특화단지로 선택되어 전기구동 부품 분야에 대한 투자 증대 및 새로운 기업 유치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특화단지 선정은 친환경차 모터 산업 시장에서의 선점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대구의 역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의 주요 분야는 자성 소재, 구동모터, 제어기, 감속기 등으로, 모터의 핵심 소재부터 구동모듈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국내 기업의 투자와 함께 산업단지와 연계하여 밸류체인 완결형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으로, 인센티브, 규제 특례, 공동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등의 패키지 지원을 통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 대구는 현재 성림첨단산업, 고아정공, 경창산업 등과 같은 기업들이 모터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희토류 영구자석과 생산 시설 장비 등의 부분에서 해외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대구는 이번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모터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으로, 기업 간 연대와 동반성장을 통해 혁신적인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대구는 7개 앵커기업을 선정하고, 전동화 부품기업들을 집적 육성하며, 국산화와 자립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10년간 약 6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4,100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친환경차 부품 기업들의 대구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선도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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