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갑진년 청룡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비슬신문 2024. 1. 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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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청룡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옥포읍 해맞이 기원행사, 송해공원에서 개최하다.

 

만물의 생성과 소멸을 설명하는 이론이 오행설이다. 오행설에서 오방색을 설명하는데 동은 청색, 서는 흰색, 남은 적색, 북은 흑색, 중은 땅의 중심으로 황색을 의미한다.

용의 해도 음향오행에 따라 청룡, 백룡, 적룡, 흑룡, 황룡으로 바뀐다고 하는데 2024년은 청룡의 해다. 청룡은 진취적인 성향을 가졌고, 청은 태양이 솟는 동을 상징하는 것으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의미한다.

 

옥포읍 번영회(회장. 하재덕)에서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송해공원에서 해맞이 기원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초헌관은 윤태영 옥포읍장, 축문은 서동복 옥포노인회 회장, 아헌관 김은영 군의원, 종헌관 하재덕 번영회 회장이 소임을 맡았으며 이들의 헌례가 끝난 후, 기관단체장들과 사회단체장들의 합동 제례가 이어졌다.

최재훈 군수님과 서도원 군의회 의장님, 추경호 국회의원도 참석하여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가 많았다며 새해를 맞이하여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참석한 읍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사랑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윤태영 옥포읍장은

신임 읍장으로 부임하여 첫 행사를 개최하여 가슴이 벅차다. 고향이 옥포다. 임기동안 읍민이 빛나고, 군민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추운 날씨에도 새해를 맞이하여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옥포읍민, 그리고 군민 모두 건강하고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재덕 번영회 회장은

옥포읍 번영회장을 맞고 처음 맞이하는 행사인 해맞이 기원제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올해는 지혜와 용맹, 번영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인만큼 참석한 모든 분들의 가정에 번영과 풍요로움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옥포읍 번영회는 애향심으로 지역화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해맞이 행사를 준비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신동복 옥포노인회 회장이 독축한 해맞이 기원제 축문을 소개하면

유세차 갑진년 초하루 새해아침 옥포읍장 윤태영 감소고우

천지 신령님 전에 삼가 무릎 꿇어 기원하나이다.

이만오천 옥포읍민들이 태평하고 편안하며

옥포읍 발전을 위하고

전 읍민이 화합하고 치안안녕이 되는 것을

신이 아니시면 어찌 이룩할 수 있으리오.

부디 굽어 살펴주시옵소서!

오늘 우리 옥포읍민들은 하나 된 마음으로

정성어린 제수를 마련하였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상 향

 

이날 기원제를 지낸 밤과 대추를 읍민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었으며 떡국과 차, 과일 등을 먹으며 새해인사로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 수고한 분들은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과 생활개선회 회원들. 더퍼스트 병원에서 안전사고에 대비해 수고를 해주었다.

송해공원에서의 갑진년 일출은 820분이 되어서야 볼 수 있었다.

 

우남희 기자(Woo795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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