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초의 의병장 낙재(樂齋) 서사원(徐思遠) 16세기 대구 유학의 르네상스 시대를 연 이강서원(伊江書院) 고운 최치원, 임하 정사철, 낙재 서사원으로 이어진 강학소 서원 훼철 후 위패를 매안하고 단을 만들어 제향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팔공산 부인사에서 향회(鄕會)를 열어 대구지역 의병이 결성되었다. 대구읍내 7개의 리(里)와 해안, 수성, 하빈 3개에 현(縣)을 20개 지역으로 분할하여 향병장(鄕兵將), 유사(有司) 그리고 의병대장(義兵大將)을 두어 대구의 전 지역에 의병을 조직했다. 의병대장으로 임하 정사철을 추대하였으나 임하 선생이 종환(腫患)으로 의병대장의 임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자 의병을 조직한 낙재 서사원이 의병대장으로 추대되었다. 낙재(樂齋) 서사원(徐思遠) 선생을 추모하는 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