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사람들의 건강과 친목을 위해 조직된 단체 옥포읍 교항리‘다리목 산악회’ 시산제 지내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반을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다고 했다. 그만큼 건강이 중요하다. 농사를 짓기 위해 일하는 것은 노동이지 운동이 아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수영,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에어로빅, 헬스 등 다양한 종류의 운동들이 있지만 그 중에 하나가 등산이다. 등산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 좋다. 지난 11일, 옥포읍 교항리(이장. 김용순)를 근거지로 두고 있는 다리목 산악회(산대장. 김용암)는 사천 남일대 둘레 길에서 시산제(始山祭)를 지냈다. 시산제는 해마다 새해가 시작될 무렵에 산악인들이 산을 지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