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선사선유도(琴湖仙査船遊圖) 금호선사선유도(琴湖仙査船遊圖)는 대구·경북 선비 23인이 1601년 3월 21일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이천리(伊川里) 선사(仙査)에서 뱃놀이한 사실을 기념하기 위하여 남긴 기록물이다. 금호(琴湖)는 조선 시대의 하빈현(河濱縣)의 별칭(別稱)으로 현재 다사읍·하빈면 지역을 말한다. 선사는 현재 다사읍 이천리 이강서원(伊江書院)이 위치한 일대를 지칭하는 지명이다. 선유도(船遊圖)는 뱃놀이를 하는 것을 그린 그림을 말한다. 선사의 지명은 선사사(仙楂寺)에서 유래되었다. 선사사는 신라 대학자 고운 최치원(孤雲 崔致遠,857~?) 선생이 머물렀던 곳으로 세연지(洗硯池)·무릉교(武陵橋)·난가대(爛柯臺) 등이 있었다. 선사의 유래는 고운 선생과 관련이 있다. 고운(孤雲) 선생을 유교(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