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처럼 커피 향기가 솔~솔~ 생각나면 가고 싶은 단골 카페~ 비슬愛 오래된 친구처럼, 함께 한 동반자처럼 따듯하게 맞아주는 ‘엄마품’ 같은 곳이 최근 문양역에 생겼다. 지난 2월에 문을 연 카페 비슬愛에는 전문 바리스타(65세 여)가 엄마같은 인자한 미소로 주문을 받는다. 산뜻한 실내 인테리어, 좋은 재료로 정성껏 내린 커피맛과 사이드 메뉴가 좋아 조금씩 입소문이 나서 하나둘 단골이 생기고 있다. 코로나19로 오랜만에 외출에 갈 수 있는 곳이 드물다. 문양역 비슬愛는 여성 바리스타가 있다. “주변에 쓸쓸하게 하루를 보내는 친구들이 많은데 쾌적한 곳에서 여러 사람과 어울려 일할 수 있어서 하루하루가 즐겁다”는 A씨(62세 여), “서로 안부를 묻고 솜씨를 알아봐주는 손님이 있어 보람있다”는 B씨(63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