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막대기 가로막힌 쉼터 대실역 만남의 광장 정자위에 설치된 난간... 주민 원성 커 대실역 만남의 광장은 다사읍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군민들의 휴식 기능을 제공하던 정자가 최근 철제 난간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없게 만들어 놓았다. 다사읍 주민인 이 모씨는 "코로나 이전에는 사랑의 밥차, 이웃돕기 바자회, 교육나눔 등 다양한 만남이 이루어지던 곳인데, 어느날부터 철제 난간이 설치되어 잠시의 휴식도 할 수 없는 삭막한 공간이 되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달성군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낮에는 불법 노점, 밤엔 취객들이 정자를 무단으로 이용하고 있어 철제 난간을 설치했다. 이용에 불편 사항이 있으면 달성군청 공원녹지과로 연락을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