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신문

달성군, 주암산 산불 진화에 연일 온정 쇄도 달성군에, 장기간 이어진 가창면 산불 화재진압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이 연일 쇄도했다. 대구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까리따스 자원봉사센터와 동구자원봉사센터는 8일부터 가창면 냉천전원음식점지구 및 대원사 앞마당에 마련된 현장지휘본부에서 산불이 완전히 진화된 12일까지 급식 봉사를 이어왔다. 두 곳에 이동 급식차를 1대씩 두고 7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급식 재료를 다듬고 밥을 짓고 국을 끓이는 등 아침, 점심 300인분의 식사를 소방대원 및 진화 요원, 군청 공무원들에게 나눠줬다. 또한 산세가 험해 오전에 올라간 산불 진화 인력이 식사를 위해 다시 내려오는데 어려움이 있어, 점심 식사를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400인분의 ..

대구강서소방서, 초기 화재진압 유공시민 감사장 수여 대구강서소방서(서장 김송호)는 지난달 26일 민간 유공자 1명에게 화재진압 유공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유공자는 화재현장 인근 회사원 정해철 씨로 지난 1월 21일 18시 40분경 달서구 이곡동 상가건물 앞 쓰레기를 모아둔 곳에서 화재가 나자 인명대피를 유도하고, 소화기 1대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여 자칫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 강서소방서는 초기 진화로 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솔선수범한 정해철 씨 공로를 인정하고 화재진압 유공자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송호 서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하나가 귀중한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화재 초기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은 정해철 씨에게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