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 새해가 시작됐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모두가 암울하고 힘든 2021년이 저물고, 새로운 희망을 품은 임인년(壬寅年)이 밝았다. 임인년은 호랑이 해로 천간(天干)이 ‘임(壬)’이고, 지지(地支)가 ‘인 (寅)’인 해. 육십갑자(六十甲子)로 헤아리면, 서른아홉 번째 해이다. 방위는 북쪽이고 색은 흑색을 뜻하므로 검은 호랑이를 뜻한다고 한다. 호랑이는 고조선 건국 설화에도 등장할 만큼 우리에겐 친숙하고 신성스러운 동물로 각인되어 있다. 호랑이는 예부터 용맹, 기백, 강인함을 상징하고, 사악한 잡귀를 물리치고 권성징악을 판별하는 영물로 인식된 것도 이런 민간 신앙의 영향으로 보인다. 새해에는 대한민국의 국운을 결정하는 두번의 큰 선거가 있습니다. 대한민국호를 5년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