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독서] 출퇴근길에 책 한 권 '대출'…대구 대실역 '24시 스마트도서관' 문 열다

더피플매거진 2025. 7. 31. 07:09
반응형

달성군, 설화명곡역 이어 2호점…지하철역서 365일 무인 대출
신간·베스트셀러 421권 비치, 책 소독기까지…이용자 편의 UP
최재훈 군수 “일상 속 독서문화 확산시킬 것”

7월2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대실역 스마트도서관을 찾은 시민이 책을 읽고 있다. @달성군


[달성(대구)=더피플매거진] 바쁜 일상 속, 출퇴근길 지하철역에서 365일 24시간 언제든 새 책을 빌려볼 수 있는 무인 도서관이 문을 연다.

 대구 달성군립도서관은 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 지하 1층 로비에 ‘스마트도서관’ 설치를 마치고, 오는 8월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실역 스마트도서관은 설화명곡역에 이은 달성군의 두 번째 스마트도서관이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주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인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다.

기기에는 신간과 베스트셀러 등 421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이용자가 직접 책을 눈으로 보고 고를 수 있다. 또한, 책 소독기가 함께 설치돼 있어 위생적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달성군립도서관 정회원(책이음 회원)이라면 누구나 1인당 3권까지 15일간 대출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이미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 29일 시범운영 첫날에만 68권의 대출이 이뤄졌으며, 먼저 문을 연 설화명곡역 지점은 지난해에만 3,453권의 대출 실적을 기록했다.

도서관을 이용한 한 주민은 “도서관에 일부러 찾아가기 부담스러웠는데, 매일 지나는 역에 생기니 정말 편리하고 유용하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의 이점을 살려 더 많은 주민에게 독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독서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군민 모두가 책과 함께하는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