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봉화] 봉화은어축제, 수익금 5천만원 이웃에 기부… '나눔 축제' 새 모델 제시

더피플매거진 2025. 8. 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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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성 등 산불 피해 5개 시군에 각 1천만 원씩 전달
관광객·주민이 만든 수익금 환원… 축제의 사회적 책임 실천 '본보기'
박현국 군수 “지역과 사회 살피는 건강한 축제로 거듭날 것”

제27회 봉화은어축제 폐막식에서 봉화축제관광재단이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축제 수익금 5천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봉화군


[봉화(경북)=더피플매거진]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인 봉화은어축제가 단순히 즐기고 소비하는 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나눔의 축제’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감동 속에 막을 내렸다.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지난 3일 축제 폐막식에서, 행사 수익금 중 5천만 원을 경북도내 산불 피해 지역인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 5개 시군에 각 1천만 원씩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올 한 해 각종 재난으로 큰 피해를 본 이웃 지자체의 아픔을 나누고 함께 극복하자는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기부금의 재원이 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수익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는 축제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모범적인 사례로, 대한민국 축제 문화에 ‘참여형 나눔’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이날 주 무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 임종득 국회의원,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직접 5개 시군 대표자에게 위로와 희망의 마음을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의 정성이 모여 만들어진 수익금을 이웃과 나눌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봉화은어축제가 지역과 사회를 살피는 건강한 축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축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26일부터 9일간 열린 제27회 봉화은어축제는 은어 반두잡이 등 핵심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전국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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