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5일간, 17개국 2,000여 명 참가…역대 최대 규모
30주년 FIRA 로보월드컵,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동시 개최
홍성주 부시장 “세계 로봇인 교류의 장…로봇산업 선도도시 위상 강화”

[대구=더플매거진] 전 세계 로봇 영재들의 축제인 ‘제30회 FIRA 로보월드컵 앤 써밋’이 11일, 로봇산업 선도도시 대구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는 15일까지 5일간 엑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7개국 900여 명을 포함한 국내외 로봇 인재 2,0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FIRA 로보월드컵’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로봇 스포츠 대회 중 하나다. 참가자들은 직접 프로그래밍한 로봇으로 ▲이족보행 로봇 축구(스포츠 리그)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챌린지 리그) ▲드론 재난구조 레이싱(에어 리그) 등 4개 리그 4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특히, 대회 기간 중인 14일에는 국내외 로봇 연구자 250여 명이 참여하는 ‘써밋(SUMMIT)’이 열려 로봇·AI 관련 정책과 국제 기술 표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같은 기간,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로봇 경진대회인 ‘202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도 함께 열려 열기를 더한다. 전국 초·중·고 학생 1,300여 명은 AI 자율주행, 로봇 애슬레틱스 등 10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 상위 입상자에게는 오는 12월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로봇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로봇 종주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구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실증 시설인 ‘국가로봇 테스트필드’를 구축 중이며, 로봇 분야 최초로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참가 학생들이 전 세계 로봇인과 함께 어우러져 글로벌 AI 로봇산업의 미래를 내다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대한민국 로봇산업을 이끌 혁신적인 로봇 인재 양성과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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