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선거] "경남교육감이 '산수'로 뽑히나"… 김상권, '여론조사 왜곡' 법적전쟁 선포

더피플매거진 2025. 12. 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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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3일 진주시청서 기자회견… 경남일보·단일화연대 대표 선거법 위반 고발
_ "지지율 평균값 대신 단순 합산 보도… 지지율 격차 2배로 '뻥튀기'"
_ "통계 기본 무시한 명백한 여론 호도… 보수 단일화 판 깬 건 그들"  

2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2026 경남교육감 출마예정자)이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일보 대표와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 연대’ 상임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히고 있다. @김진성 기자


[진주(경남)=더피플매거진] 2026년 경남교육감 김상권 출마예정자(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가 단일화 과정을 주도한 언론과 단일화연대 대표를 상대로 "통계 조작에 가까운 왜곡 보도"라며 형사 고발했다.

김상권 예정자는 23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일보 고영진 대표이사와 '경남교육감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 연대' 상임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여론조사결과 왜곡공표금지) 혐의로 경남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서 김 예정자는 "인간적으로 매우 억울하다"며 격앙된 어조로 입을 뗐다. 그는 "37년 교직 생활과 경남교육을 바로 세우겠다는 진심이 통계표 몇 줄의 장난 때문에 훼손되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며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1차 컷오프 여론조사다. 김 예정자에 따르면, 당초 단일화 연대는 미디어토마토와 여론조사공정 두 기관의 조사 결과를 '평균값'으로 산출해 통과자를 가리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경남일보는 관련 보도에서 두 기관의 수치를 산술 평균하는 대신, 이를 단순 합산하는 방식을 택했다. 김 예정자는 "서로 다른 두 번의 조사를 마치 하나의 조사인 것처럼 더해서 보여주는 것은 통계의 기본을 무시한 명백한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평균값으로 환산했을 때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던 지지율 격차가, 단순 합산 방식을 적용하자 두 배가량 벌어지며 특정 후보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 '1강 구도'로 둔갑했다는 것이 김 예정자 측의 주장이다.  

그는 "이러한 보도는 유권자들에게 '이미 승부가 났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밴드왜건 효과(대세 추종)를 유발할 위험이 크다"며 "이는 대법원 판례가 금지하는 '선거인의 판단에 잘못된 영향을 미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법적 근거를 제시했다.

김 예정자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보도 실수가 아닌, 조직적인 개입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일화 연대 상임대표가 내부용 지지율 합산서를 외부로 유출해 경남일보가 왜곡 보도를 하도록 유도했다"며 "피고발인들이 공모하여 선거 결과를 조작하려 한 것"이라고 직격했다.  

특히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이 없어 인지도와 여론조사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만큼, 이번 왜곡 보도가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고발로 인해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 논의는 사실상 파국을 맞았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김상권이 판을 깼다'는 비판에 대해 그는 "판을 깬 것은 제가 아니라, 공정성의 약속을 먼저 깬 사람들"이라고 반박했다.  

김 예정자는 "특정 후보를 띄우려는 꼼수가 결국 보수 표 분산과 단일화 실패라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교육감 선거에서조차 숫자를 가지고 장난치는 문화를 용납할 수 없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찰을 향해 "유출 경위와 보도 배경을 철저히 수사해달라"고 촉구하며, "왜곡과 편파가 통하지 않는 경남교육을 만들기 위해 물러서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경남교육감선거 #김상권 #여론조사왜곡 #경남일보 #고영진 #보수단일화 #공직선거법위반

https://thepeoplemagazine.co.kr/detail.php?number=18358&thread=22r12

 

: 더피플매거진

_ 23일 진주시청서 기자회견… 경남일보·단일화연대 대표 선거법 위반 고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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