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코스타리카 대선, 39세 로라 페르난데스 당선… 1차 투표서 승리 확정

더피플매거진 2026. 2. 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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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집권당 후보로 48.3% 득표… 알바로 라모스(33.4%) 꺾고 정권 재창출 
_ "제3공화국 진입, 변화 지속할 것"… 치안 강화 위한 비상사태 선포 예고 
_ 차베스 현 대통령·부켈레 살바도르 대통령 축하 메시지

1일 치러진 코스타리카 대통령선거에 승리한 집권당 후보 로라 페르난데스가 수도 산호세에서 승리 축하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산호세=더피플매거진] 지난 1일(현지시간) 치러진 코스타리카 대통령 선거에서 집권 국민당의 로라 페르난데스(39)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지었다.

코스타리카 최고선거재판소에 따르면 전체 투표의 93.8%가 개표된 가운데, 페르난데스 후보는 48.3%의 득표율을 기록해 결선 투표 없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코스타리카 선거법은 1차 투표에서 40% 이상을 득표한 1위 후보가 대통령직을 차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33.4%를 득표한 국민해방당(PLN)의 알바로 라모스 후보와 4.9%에 그친 시민의제연합의 클라우디아 도블스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수도 산호세에서 열린 승리 축하 행사에서 페르난데스 당선인은 "코스타리카는 변화의 지속성에 투표했다"며 "이번 승리는 코스타리카 역사의 새 장이자 '제3공화국'의 시작"이라고 선언했다.

로드리고 차베스 현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즉각 축하 전화를 걸어 연대감을 표시했다. 경쟁자였던 라모스 후보와 도블스 후보 역시 패배를 인정했으나, 입법부를 통한 민주주의 수호와 견제를 다짐했다.

정치학자 출신인 페르난데스 당선인은 차베스 정부에서 기획부 장관과 대통령실 장관을 역임한 최측근 인사로, 현 정부의 개혁 노선을 계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주요 공약으로 ▲범죄 조직 장악 지역 탈환을 위한 국가 비상사태 선포 ▲신축 교도소 활용 등 강경한 치안 대책을 예고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공공-민간 파트너십(PPP) 확대 ▲외국인 투자 유치 증대 ▲관료적 규제 철폐 등을 약속했다.

페르난데스 당선인은 "민주적 제도를 정비해 국민에게 더 큰 안녕과 번영을 돌려드리겠다"며 야당의 건설적인 대화 참여를 촉구했다.

한편 이번 선거를 계기로 최근 중남미 전역에 확산되고 있는 이른바 ‘블루 타이드(우파 집권)’ 흐름이 코스타리카까지 번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칠레와 볼리비아, 온두라스 등에서 치러진 최근 대선에서 유권자들은 경제난 심화와 부패 척결 실패의 책임을 좌파 정부에 묻고 우파 세력에 지지를 보내왔다.

#코스타리카대선 #로라페르난데스 #로드리고차베스 #더피플매거진
https://www.thepeoplemagazine.co.kr/detail.php?number=18973&thread=22r06

 

: 더피플매거진

_ 집권당 후보로 48.3% 득표… 알바로 라모스(33.4%) 꺾고 정권 재창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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