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한-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4개년 행동계획 채택

더피플매거진 2026. 2. 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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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이재명-룰라 정상회담, '4개년 행동계획' 채택… 경제·안보·문화 포괄 협력
_ 정상회담서 경제·안보·문화 협력 확대 합의…메르코수르 협상 재개 공감
_ 청와대 친교 일정도 진행…보건·치안·중소기업 등 10개 MOU 체결

이재명 대통령과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어린이 환영단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서울=더피플매거진] 한국과 브라질이 1959년 수교 이후 67년 만에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4개년(2026~2029년)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이 대통령은 공동 언론 발표에서 “오늘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낸 날”이라며 “상호보완적인 경제 구조를 바탕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경제 협력 구체화에 의견을 모았다. 두 정상은 한국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간 무역협정 협상을 조속히 재개할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고위급 경제무역관계위원회와 차관급 경제·금융 대화 신설에도 뜻을 같이했다.

미래 산업 분야에서는 항공우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룰라 대통령은 희토류·니켈 등 자원을 언급하며 한국 기업 투자를 요청했고, 이 대통령은 항공우주 협력과 차세대 민항기 공동개발을 제안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기술 협력과 브라질 내 한국 농약 인허가 절차 단축을 통해 식량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양국은 보건, 치안, 중소기업 등 분야에서 총 10개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 정상은 외교·안보 및 사회정책 분야 협력 방향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고, 룰라 대통령은 공감을 표했다. 또 양측은 ‘포용적 성장’ 기조 아래 AI 기본사회 비전을 공유하고, 관련 정책 연구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인적 교류 분야에서는 영화주간 개최, 비디오게임 기술 교류, 장학 프로그램 활성화 등 협력 확대 방안이 포함됐다.

정상회담 이후에는 청와대 상춘재에서 친교 일정도 진행됐다. 두 정상은 브라질산 닭 요리와 한국 생맥주를 함께한 만찬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브라질 시인 카를루스 드루몽 드 안드라지의 시 낭독 공연이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에게 ‘전태일 평전’을 비롯해 민화 ‘호작도’, 한국 화장품,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 등을 선물했다.

#한브라질정상회담 #전략적동반자 #이재명 #룰라 #메르코수르 #더피플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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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피플매거진

한-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4개년 행동계획 채택 등록일 2026년02월24일 11시46분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해당 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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