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송영길 "김부겸 우유부단, 투지 있겠나" 직격… 김부겸 측 "주제넘고 예의 없어" 발끈

더피플매거진 2026. 3. 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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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라디오 방송서 김부겸 전 총리 대구시장 등판론 공개 비판
_ "본인 싫다는데 의존하는 모습 대구·경북 발전에 도움 안 돼… 홍의락이 나서야"
_ 김 전 총리 측근 정국교 전 의원 "선배 행보 폄하하는 언사"라며 강한 불쾌감 표출


[서울=더피플매거진]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구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향해 "우유부단하다"며 공개적으로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김 전 총리 측이 "예의가 없다"며 즉각 반발하고 나서면서 당내 신경전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송 전 대표는 5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김부겸 대구시장 추대론'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제가 대구에 가서 '김 총리에게 의존하지 말아라. 본인이 싫다는데 왜 그렇게 추대하자고 그러느냐'고 했다"며 "이런 정치는 투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게 우유부단한 사람한테 왜 이렇게 의존하느냐. 자신 있게 홍의락 전 의원에게 '당신이 나가시오'라고 말해야 한다"면서 "더 이상 김부겸 추대론에 끌려다니는 모습은 대구·경북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 전 대표는 김 전 총리의 정치적 성향과 개인적 상황을 거론하며 출마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김 전 총리가) 워낙 성품이 온화하시고 이렇게 도전해서 돌파하는 게 부족하다"고 평가하며, "이미 사모님이 절대 반대한다고 한다. 나이도 그렇고 굳이 승리의 전망이 없는데 여기다가 노후를 이렇게 투자할 만큼의 투지가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 김부겸 측 즉각 반발 "정치 선배 폄하, 심히 주제넘어"

송 전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김 전 총리 측은 강한 불쾌감을 표출하며 즉각 반격에 나섰다.

김 전 총리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정국교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송 전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선거에 나서기로 했으면 본인 정치에 대한 말을 하면 될 텐데, 정치 선배의 행보와 삶에 대해 언급하며 추측으로 폄하하는 언사는 심히 주제넘고 예의 없어 보인다"고 맹비난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험지인 대구시장 후보 구인을 둘러싼 당내 핵심 인사들 간의 공개적인 파열음이 노출되면서, 향후 더불어민주당의 대구·경북 지역 선거 전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송영길 #김부겸 #정국교 #대구시장후보 #더불어민주당 #더피플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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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라디오 방송서 김부겸 전 총리 대구시장 등판론 공개 비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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