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만나자! 다사초 친구들아!”
-『제19회 다사초 총동창회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산에 진달래꽃이 만발하고 두견새 울음소리가 청아한 지난 24일, 다사읍 대구다사초등학교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가 모교 운동장에서 600여명 기수별 동창들이 참석해 성대하게 개최됐다.
격려와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한 채명지 군의장, 구자학·신영희 군의원, 김현태 다사읍장, 관내 학교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각향각지 선후배 동문들이 함께 해 체육대회를 축하했다.
전회 우승팀의 우승기 반환을 받은 김병관 총동창회장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바로 지금 이시간이다. 이 시간은 꿈과 희망을 키워준 모교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청군백군 힘찬 응원이 하나 되어 웃고 즐기면서 소통과 화합으로 더 큰 인연을 만들어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다사초 출신인 채명지 군의장은 “하늘도 오늘 한마음체육대회를 축복해 주는 것 같다. 소중한 시간 모든 동문 선후배님이 유쾌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일상 생활에서 쌓인 피로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좋은 활력에너지 받아 가시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선수대표 선서에 이어 오전 경기는 운동장 일대에서 한마음점프와 배구·족구, 이인삼각, 줄다리기, 공몰고 달리기 경기가 열렸다. 특히 한마음 점프경기는 청팀 백팀 별 남녀 10명씩을 선발, 20명이 동시에 뛰어 밟고 있는 긴 천막을 빨리 제거하는 게임으로 오랜만에 만난 선·후배 및 동창들은 손을 맞잡고 한마음 한 뜻으로 동시 깡충 뛰기에 여념이 없었다. 몸이 마음을 따라가지 못해 여기저기서 넘어져 웃느라 재미있는 장관이 연출되었지만 금세 친구의 손을 잡고 일으켜 먼지를 툭툭 털어주는 우정도 곳곳에서 넘쳐 흘렸다.
오후에는 자존심을 건 각 기수별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특히 모교 출신 전문MC(손기욱)의 진행은 어느 노래자랑보다 동창회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하루를 정리하는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한마음 체육대회가 막을 내리고 내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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