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中 관광객 유치 총력···산동성 관계자 팸투어 실시

달성군 中 관광객 유치 총력···산동성 관계자 팸투어 실시

 

달성군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4~7일 나흘간 중국 산동성 일조시 관계자를 대상으로 팸투어(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신의 물방울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중국 산동성 일조시 여행사 임원과 지역 언론사 관계자 등 32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들은 한국의 전통이 느껴지는 사문진 나루터의 주막촌과 마비정 벽화마을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강정보 전기자전거 체험에 크게 만족했다.

 

이외에도 △대견사 △국립대구과학관 △도동서원 △남평문씨본리세거지(전통가옥)을 둘러봤으며 면세점과 대형마트에선 2300만원어치의 물품을 구매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경기도 평택항을 통해 들어오는 중국인들이 수도권을 벗어나 영남권까지 여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달성군과 경북 청도군이 함께 추진중인 신의 물방울 사업은 달성의 토마토와인과 청도의 감와인 등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지역생활권 선도사업이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군의 우수한 관광지를 중국 여행 관계자들에게 알린 것을 계기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