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은 달성군 발전의 위대한 초석!!!”

“새마을운동은 달성군 발전의 위대한 초석!!!”

-지난 18일, 『2015 달성군새마을지도자 한마음전진대회』 개최

-비슬산자연휴양림에서 새마을회원 등 500여 명 참여

 

달성군새마을회는 지난 9월 18일 오전 11시 30분, 비슬산자연휴양림 광장에서 이성근 회장을 비롯해 김문오 군수, 이종진 국회의원, 채명지 군의회의장, 조성제·최재훈 시의원, 군의원, 최수백·이연희 대구시남·녀협의회장, 방갑향 군새마을부녀회장, 나종수 협의회장, 그리고 서정길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45주년을 기념하고 새마을가족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2015년 달성군새마을지도자 한마음전진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 우수지도자 시상, 대회사 및 축사, 새마을노래 제창, 한마음 단합대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각 읍·면별로 색다른 옷을 입고 자리를 함께한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은 흥분과 열정으로 분위기를 달구고 서로 인사를 나누며 덕담과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들은 달성문화원 비슬풍물단, 김재환 달성군 자치행정국장의 색소폰 연주와 주요 인사들이 소개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대회 성공을 예감케 했다.

 

우수새마을 지도자에 대한 시상에서 화원읍 오의수, 다사읍 이춘식 씨는 제2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중앙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유가면 이호성, 하빈면 서미숙·박경화, 현풍면 엄정식 씨는 대구시새마을지회장상, 가창면 박연수 씨는 대구시새마을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가창면 임형옥, 유가면 백영란 씨는 새마을연합회 중앙연합회장상, 구지면 우월화 씨는 대구시새마을부녀회장상을 받았다. 그리고, 임영현(화원읍), 백복숙(논공읍), 박길수(다사읍), 최태늠(가창면), 김기웅(하빈면), 김경녀(옥포면), 이영미(현풍면), 손연옥(유가면), 송상만(구지면) 씨는 달성군새마을회장상을 받았다. 이들 수상자들은 고급수저세트, 손목시계, 가전제품 등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성근 회장은 “제2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우리 새마을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단합된 힘과 열정으로 새마을 가족 여러분들이 노력해 간다면 행복한 달성, 꿈을 이루는 달성을 만들 수 있다. 앞으로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나눔·봉사·배려 등 공동체 운동으로 확산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 “그동안 우리는 3대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경제대국으로 발전했다. 지금 개도국에서는 새마을 운동이 연구와 벤치마킹의 대상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라며, “3대 새마을 정신에 창의성을 가미시키고 군민의 단합된 힘을 모은다면 지역발전은 더욱 앞당겨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종진 국회의원은 “새마을 운동은 오늘의 경제발전을 일구어낸 뿌리이자 가장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자랑스러운 국민운동이다. 앞으로도 새마을 가족들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달성군 발전에 일등공신이 되어 달라”고 했다.

채명지 군의회의장은 “새마을 운동은 조국근대화의 상징으로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군민들의 참여와 사랑 속에 발전하고 있다”며 “그동안 달성군새마을회는 수많은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일을 통해 더욱더 사랑과 존경 받는 단체로 거듭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국 근대화의 상징으로 1970년부터 ‘잘살아 보자’라는 운동으로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이제 새시대에 맞게 변화된 지향목표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달성군은 변혁의 소용돌이 속에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 21C에 맞는 뉴새마을운동의 필요성이 더욱더 절실한 실정이다.

 

한편, 달성군새마을회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 저탄소녹색새마을 운동, 사랑의 맛바구니 운동, 휴경지 경작을 통한 불우이웃돕기 사업 전개 등 왕성한 사업을 통하여 지역민들에게 훈훈한 인정을 베풀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을 뿐 아니라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실천함으로써 더불어 잘사는 내고장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