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권영진, 경북지사 후보 이철우 선출
-권 시장, 50%의 지지로 여유있게 1위···이재만 전 최고 30.3%에 그쳐
-경북지사···이철우 32.6%, 김광림 29.9%, 박명재 26.6%, 남유진 11.0% 순
자유한국당의 6·13 지방선거 대구시장·경북도지사 후보가 각각 권영진 현 대구시장과 이철우 의원으로 확정됐다.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의원
지난 4월 9일, 대구시당에서 발표된 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 결과에 따르면 권 시장은 총 1만7942표를 얻어 50%의 지지로 여유있게 1위에 올랐다. 권 시장은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8163표, 여론조사 환산투표수 9779표를 얻었다.
2위인 이재만 전 한국당 최고위원은 총 1만853표를 획득, 30.3%에 그쳤다. 이어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5107표로 14.2%의 지지를 받으며 3위에,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951표로 5.4% 지지율을 기록했다.
또한, 경북도당에서 발표된 경선결과에서는 이철우 의원이 1만6392표를 얻어 32.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 의원은 선거인단 투표에서 8098표를, 여론조사 환산투표수는 8294표를 얻었다.
2위인 김광림 의원은 1만5028표를 얻어, 29.9%를 득표했다. 3위인 박명재 의원은 1만 3385표를 받아 26.6%를, 남유진 전 구미시장은 5537표로 11.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권 시장은 현직시장 프리미엄, 타후보들의 단일화 실패 등으로 어느 정도 예견됐으며 김관용 지사가 3선 제한으로 선거에 나서지 못한 경북지사의 경우, 줄곳 여론조사에서 앞서 온 이철우 의원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대구와 경북은 한국당이 이번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경선을 치른 지역이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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