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구지중학교 이전식 개최

달성 구지중학교 이전식 개최

강성환 시의원, 강당 신축 약속 받아내

 

대구 달성군 구지면 소재 구지중학교(교장 최율옥) 이전식이 11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문오 달성군수 강성환 대구시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에서 열렸다.

행사는 커팅식, 격려사 및 축사, 구지중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 다과회, 시설참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인 1악기의 특색을 살린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행사를 축하했다. 특히 올해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로 선정돼 교과별 특색을 살린 교과실, 전시물 등이 참석 인사들의 눈길을 끌었다.

 

구지중학교는 1949년에 개교해 70여 년의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2018년 2월부터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단대로 66길 22로 이전하여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한편, 구지중학교는 인접한 세현초등학교와 강당을 함께 사용하므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강성환 시의원은 “미세먼지와 고르지 못한 일기로 실내 체육 시간이 증가하고 있지만, 초등학교와 공동으로 사용하는 강당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당하고 있다. 이른 시일내 중학교 강당을 신축해야한다”며 강은희 교육감에게 건의했다. 이에 강 교육감은 현장에서 구지중학교 강당 신축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