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읍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 소망·희망 풍선에 날려 보내

비슬신문 2019. 1. 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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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 소망·희망 풍선에 날려 보내

-다사읍 ‘2019다사읍민 해맞이 소망기원제행사 개최

-매곡배수지에 5,000여 명 운집, 떡국과 따뜻한 커피 나눠

 

황금 돼지의 해 기해년(己亥年) 새해 아침이 밝았다. 기해년은 10간과 12지를 결합해 만든 60개의 간지인 육십갑자(六十甲子)36번 째 해로 노란색을 뜻하는 한자 ()’와 합하여, 60년 만에 돌아온 황금돼지의 해로 예로부터 풍요의 상징이다. 풍요의 상징 기해년 해맞이 행사가 달성군 9개 읍·면에서 군민들과 함께 군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고 26만 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성대히 개최되었다.

 


다사읍(읍장 석동용)에서는 매곡배수지에서 ‘2019년 다사읍민 해맞이 소망기원제 행사라는 주제로 해맞이 축제를 개최하였다. 그동안 AI파동으로 3년만에 열린 해맞이 행사는 다사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협의회장 추연필, 부녀회장 양분조) 주최로 다사읍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고, 86천 읍민들의 안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축제로 기원제 행사를 비롯해 희망 풍선 날리기 행사’, 떡국 나눔행사 등이 진행되었다.

 

몇일 간 계속된 한파에도 다사읍 매곡배수지와 모암봉에는 5,000여 명의 읍민이 참여하여 대성황을 이뤘다. 가족과 친구, 연인 등 삼삼오오 모여 찾은 매곡배수지에는 다사소상공인연합회에서 마련한 희망풍선에 각자 새해 소망을 적어 손에 하나씩 들었다. 일부는 다사새마을에서 준비한 떡국을 나눠 먹으며 언 몸을 녹였으며, 일부는 모암봉 정상으로 향했다. 해맞이 30여분을 남기고 추경호 국회의원, 강성환 시의원, 구자학·김보경·신동윤 군의원과 구자학 다사농협장 등 다사읍 각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여하고 석동용 다사읍장이 초헌관, 배종열 다사주민자치위원장이 축문을 맡아 해맞이 기원제를 올렸다.

 


745분경 마주보는 청풍산 위 구름사이로 2019년 기해년 첫 태양이 수줍게 솟아오르자 매곡배수지에는 오색 풍선이 읍민의 희망을 담고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환호성에 속에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두손 모아 기도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덕담도 오고갔다.

 

석동용 신임 다사읍장은 읍민 여러분들의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행정서비스를 펼칠 것이라며 읍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마지막 남은 달력 한 장을 떼어내며 지난해 묵은때를 모두 훌훌 날려버리고 기해년 새해에는 달성군민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바란다. 젊은이에게 취업이, 사업가에겐 대박이, 어르신에겐 건강이 늘 함께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강성환 시의원은 읍장으로 재직한 2009년 첫 모암봉 해맞이 기원제를 시작하여 10년간 이어온 것이 자랑스럽다. 군민과 읍민이 염원하는 모든 것들이 성취되는 한해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다사읍새마을협의회·부녀회 40여 명은 대형 천막을 펼치고 새해 대표 세시 음식인 소고기 떡국을 준비해 행사에 참여한 읍민들에게 대접하는 새해 떡국 봉사를 가졌다. 다사소상공인회에서는 소망풍선과 커피, 음료 무료 서비스를 실시하여 읍민들의 큰 호흥을 받았다.



매년 가족과 해맞이 행사에 왔다는 강미진(44.다사읍) 씨는 매년 해맞이 행렬이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 그만큼 다사읍 발전이 눈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가족이 건강하고 남편이 사업이 대박났으면 좋겠다라고 해맞이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달성군 해맞이 행사는 다사읍 모암봉을 비롯해 비슬산 정상, 화원동산 전망대, 송해공원 등 8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져 소망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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