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새마을금고 직원의 신속한 대처로 아들 사칭 보이스피싱 예방
배정원 계장의 침착하고 빠른 대처 돋보여
다사새마을금고(이사장 정기백)은 지난달 19일, 아들의 카카오톡 계정을 해킹하여 고액의 현금을 뜯어내려던 보이싱피싱 범죄를 금고 직원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처로 예방했다고 밝혔다.
금고에 따르면 7월 19일 오전 11시 30분경, 다사새마을금고 고객인 신 모씨가 당황스런 표정으로 정기예탁금을 담보로 5백5십만원의 대출을 요청했다. 작성 서류를 먼저 받았던 배정원 계장은 대출금의 사용처를 신 모씨에게 정중히 물어보니, 신 모씨는 아들에게 금전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하며, 아들친구 계좌번호를 보여주었다.
배 계장은 본인 계좌도 아닌 다른 사람 계좌로 송금 요청된 것을 이상하게 여겨 아들에게 직접 전화 통화할 것을 요청하니 아들이 외국에 있어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다고 했는데, 카카오톡은 계속 연결 상태가 유지 되어 보이스피싱을 예감하고 즉시, 대출 중단 후 다사파출소에 연락했다. 경찰을 통해 아들과 연락이 닿아 보이스피싱을 확인하고 수사기관에 신고했다.
신 모씨는 “아들이 외국에 나가 있는데, 급전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걱정할까봐 며느리에게도 말을 하지 않았다. 보이스피싱을 금고 직원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배정원 계장은 “이런 일이 처음이라 뿌듯하기도 하지만, 일단 고객의 소중한 돈을 지켜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고객들과 관련하여 일을 더욱더 신중하게 처리하여 보이스피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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