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우리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

비슬신문 2019. 10.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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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

달성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나들이

 

달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우선)에서는 지난 103일부터 양일간 강원도 일대로 복지관 이용자 및 자원봉사자 150명과 함께 우리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이라는 주제로 이용자 나들이를 진행했다.



나들이는 매년 이용자들이 가고 싶은 장소를 직접 투표하여 선정 후 계획되며, 지역 내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나들이는 고성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 신흥사, 설악산케이블카,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경포대 등을 돌아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적십자봉사회달성지구협의회(회장 정숙이)와 개인 봉사자가 휠체어 이동지원 및 보행지원을 통해 행사 진행을 도왔다.


뇌병변장애 주 모씨(66)“12일 동안 아무 탈 없이 나들이를 다녀 올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휠체어를 밀어주는 직원이 있어 편하게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모씨도 설악산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서 산의 경치를 둘러봤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몸이 아프고 나서 이런 곳에 다시 오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복지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올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우선 관장은 “12일 동안 나들이로 먼 거리를 다녀와 많이 피곤하고 힘들었을 텐데 큰 문제와 사고 없이 잘 다녀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무엇보다 태풍이 동반한 궂은 날씨에도 즐겁게 참여해준 이용자분들과 가족을 돌보는 것처럼 활동해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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