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보약, 오미자청 담그기」
대구비슬유치원의 열두달 자연놀이 활동으로 건강한 먹거리 체험하기!
대구비슬유치원은 10월 7일(월) 전체 유아(332명)들을 대상으로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오미자청 담그기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가을 이 맘 때가 되면 열두 달 자연놀이 활동과 건강한 먹거리를 체험해 보는 활동으로 단맛, 짠맛, 신맛, 쓴맛, 매운맛을 내는 오미자로 청을 담았다. 그리고 올 봄에는 매실청을 담그는 등 매해마다 다양한 청 담그기를 실시하는 유치원의 연례행사가 되었다.
오미자는 청으로 담근 뒤 100일 동안 숙성하는 과정과 영롱한 색깔을 관찰하도록 과학영역에 비치해 두고 유아들이 순서를 정하여 설탕을 저어 주기도 한다.
설탕에 버무린 오미자를 맛본 한 원생은 “처음에는 너무 신맛이 나서 눈이 감겼는데 계속 먹으니 새콤달콤한 딸기 맛이 나는 것이 너무 맛있어서 빨리 오미자청 주스를 먹을 날 만 기다리고 있어요” 라고 말하였다. 특히, 이날은 탱글탱글 오미자 향 맡아보고 맛보기, 잡티 제거하기, 꼭지 따기, 설탕에 버무리기 등 유아들이 마음껏 체험해 봄으로써 청량음료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우리 조상의 지혜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되었다.
차경순 대구비슬유치원장은 “오미자청을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에게 전통음식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시간이었으며, 100일 뒤에는 완성된 오미자 청으로 주스를 만들어 유아와 학부모가 시음해 보고, 다가오는 11월에는 유자청 만들기 활동으로 전통 음식을 알리고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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