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읍

비슬고, 특색 있는 리더십캠프로 학생 역량 길러

비슬신문 2019. 11. 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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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고, 특색 있는 리더십캠프로 학생 역량 길러

2019 리더십캠프 개최

 

비슬고등학교(교장 이재철) 학생 40명은 1028()부터 이틀간 서울 및 경기 지역 일대에서 ‘2019 리더십캠프(앙가주망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학생 자치 및 리더 역량 강화, 자기주도적 진로 역량 등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리더십캠프 부제인 앙가주망이란 철학자 사르트르가 강조한 사회 참여를 뜻하는 용어로서, 이번 앙가주망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진로 문제, 지역 문제, 국가 문제, 나아가 글로벌 문제까지 자발적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전교생에게 캠프계획이 공고 된 후 팀 구성 및 팀별 계획수립, 전문가 섭외, 신청서 제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심사 후 최종 참가팀(10팀 총 40)이 선정되었다. 캠프 1일차에는 각 팀별 활동과 팀별 활동 보고 및 선배 대학생 특강을 실시했으며 2일차에도 각 팀별로 계획한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캠프가 눈길을 끄는 점은 계획 단계부터 섭외, 실행까지 학생 팀별로 주도했다는 점이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주요대학은 물론 청와대, 한국생명과학연구소, 서울고등법원, SBS방송국, 삼성본사, CU본사, K현대미술관 등 다양한 기관과 전문가, 작가를 학생들이 직접 섭외하고 방문했다. 또한 학생자치회팀은 서울 경기 지역의 학생자치가 뛰어난 고등학교 3곳을 방문해 학생자치에 대한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고 비슬고 학생 자치 방안을 모색했다.

2학년 몽키(Key)’팀 리더 최보명 학생은 우리가 세운 계획대로 서울에 와서 저희가 관심 있는 분야의 전문가, 대학 교수님과 면담도 하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참 의미 있는 캠프였다. 같은 팀 친구들과도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철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다양한 분양의 전문가를 만나서 학생들의 리더십과 미래교육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이런 행사를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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